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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요학습]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도시재생부 강재영팀장 “광산구 도시재생전략에 관하여”

  • 작성자 :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작성일 : 2024-05-03 조회수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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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월) 센터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월요학습을 진행하였다. 이번 월요학습 주제는 ‘광주광역시와 광산구의 도시재생전략’이다.

 

거점 개발 사업과 도시재생 사업은 유사해 보이나 차이점이 존재한다. 거점 개발 사업은 국유지·공유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데, 전체 지역을 갈아엎기보다는 일정한 거점을 확보하고, 그 거점을 활성화함으로써 파급효과를 확산하기 위해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도시재생사업은 신도심인지 구도심인지에 따라 사업 방법이 결정된다. 신도심은 택지 개발을 통해 진행하지만, 구도심은 정비의 수단으로 재생사업을 진행한다. 따라서 도시 기본계획부터 시작하여 요즘 이슈이기도 한 생활권 계획을 토대로 사업을 진행한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언제나 기본 계획과의 연계선 상에서 움직여야 한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을 보면 도시재생 사업이 어떻게 태동하였는지, 현재 어떤 사업들이 추진되는지 알 수 있다. 재생사업은 취약 지역 초점 사업처럼 세세한 부분까지 파고 들어가는 사업이 아니다. 재생사업의 대상에는 사유재산이 포함되지 않으며, 공용의 용도로 사용되어야 하는 공간에 투자하고, 사업의 취지를 조율하기 때문에 도시재생사업은 초창기에 기획된 도시재생 사업 테마에서 흐름이 많이 바뀌며 진행된다.

 

광주광역시 같은 광역지자체는 도시재생전략계획을 만드는 수립권자가 광역시장이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의 기본 방향과 활성화 지역을 지정하고, 검토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2040 광주도시기본계획의 비전과 목표, 정책지표는 다음과 같다.

 

2040 광주도시기본계획 비전 체계도.png

 

광주광역시의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광산구의 도시재생 사업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움직인다. 첫째, 지역 자생력 강화. 둘째, 주거환경 개선. 셋째, 신성장 특화산업 육성이다.

 

광산구권 도시재생사업.png
 

첫째, 지역자생력 강화. 

본량동에서 시작하는 이 프로젝트는 화훼 관광단지나 송정시장 같은 우수한 지역자산을 활용하여 로컬브랜드를 육성하자는 계획이다. 또한 생활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주거 기능이 쇠퇴한 곳들의 환경을 개선하고, 빈 점포 등을 활용하여 상권역량 및 결속력 강화를 통해 지역자생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지역 기반 기업가형 소상공인인 지역 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중심의 ‘로컬브랜드’ 상권을 본격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새롭게 떠오르는 사업이 되었다.

 

둘째, 주거환경개선. 

임곡동에서부터 고려인마을, 월곡동까지를 범위로 지정하였으며, 주민들이 주도하여 지역 내 주거환경 및 보행로 개선을 꾀하고 있다. 또한, 복지시설과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마을공동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셋째, 신성장 특화산업 육성. 

금호타이어와 광주 군 공항을 하나의 단위로 묶고, 소촌 산단과 송정 KTX가 하나의 단위로 묶어 이전적지를 활용하려고 한다. 이전적지는 도시의 성장과 공간의 확대로 도시 공간의 기능이 변화하면서 발생한다. 이에 따라 도심지 내에 있던 공장, 군사시설, 학교 등 대규모 시설이 도시 외곽으로 빠져나가게 되면서 여유 공간이 생기는데 이를 이전적지라고 부른다. 이전적지는 토지 규모가 크기 때문에 해당 토지를 개발하는 용도와 밀도에 따라서 도시공간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따라서 유동 인구의 특성과 인근 공간기능의 변화, 교통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이전적지의 향후 활용 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송정역세권 주변에 존재하는 광주 군 공항, 금호타이어 이전에 따른 이전적지를 활용한 신성장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기존부터 존재하는 노후화된 산단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비를 통한 산업단지 역량을 강화해 신성장 특화산업의 기반을 마련한다.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은 국가 지자체에 역량을 집중해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대상 지역으로,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을 지정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준이 필요하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기준.png
 

위 기준에 따라 광산구에는 10개의 활성화 지역이 지정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 도시재생 선정 리스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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